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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정
성종 15년(1484), 동생에게 왕위를 양보한 월산군(月山大君)이 이곳에 정자를 중건하고
이름을 망원정(望遠亭)이라 고쳐 불렀다.

마포구 합정동 457-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망원정은 세종7년(1425)에 지어졌습니다. 이 정자는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군(孝寧大君)의 별장으로
처음 이름은 희우정(喜雨亭)이었습니다. 희우정 이름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자를 짓고 얼마 후 세종이 모화관(慕華館)에 다녀오던 길에
백성들의 농사 사정을 살펴보기 위해 이곳에 들다. 때마침 오래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모두가 근심하던 차에
마침 반갑게도 비가 흡족하게 내렸기 때문에 세종이 ‘기쁜 비가 내리는 정자’ 라는 뜻의 희우정이라 이름으로 불리웠습니다.

그 후 성종 15년(1484), 동생에게 왕위를 양보한 월산군(月山大君)이 이곳에 정자를 중건하고 이름을 망원정(望遠亭)이라 고쳐 불렸고
이 정자에서는 강 건너 남쪽으로 선유봉(仙遊峰)이 우뚝 솟아 있고 북쪽으로는 연희벌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그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세종은 종종 이곳에 올라 연희 벌에서 펼쳐지는 군사들의 훈련을 참관하기도 하고
명나라 사신들도 불러서 풍경 을 감상하곤 했습니다. 망원정은 1925년 을축년 홍수와 한강변 개발사업으로 인해 없어졌던 것을
1989년 서울시에서 복원하여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9호로 지정·관리하고 있습니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동 8안길 23
- 지하철 :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 망원한강공원 방면으로 15분
- 안내센터 : ☎ 02-3153-8350